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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년 마지막 날이다.
어떤 일들이 있었을까.
2022년 시작할 즈음, 아무 탈 없이 잘 다니던 회사를 과감하게 퇴사하게 되었다.
어떻게 보면 대책도 없고, 무모해 보이겠지만 주도적으로 무언가를 열심히 해본 경험이 적었고 어느 순간부터 남이 하는 대로 나도 딱 그 정도로 만족하고 있었다. "나는 ~~한 사람이 되고 싶어" 라고 말은 하지만 실제로는 말만 할 뿐, 그에 대한 노력을 깊게 집요하게 하지 않았던 것 같다. 노력은 하는데 이거하고 저거하고 일만 벌이고 마무리를 못 하기 십상이였다. (이걸 어디선 "게으른 노력" 라고 하더라) 그런 모습이 싫어 주도적으로 해보자! 하여 여러모로 도전해보는 해(?) 이기도 했다.
- 구름 쿠버네티스 KDT 국비교육
- AWS Partner 회사 취업
- 독서 17권 달성
- 컨퍼런스 참여
- 토이프로젝트 참여
- AWS SAA 자격증 취득
이외에도 많지만 굵직하게 요정도 ..
불안정한 환경에 나를 던져놓았었지만 나름 잘 해낸 것 같다.
2021년 때 나와 비교해봤을 때 많이 성장했다고 느낀다.
회사에 기여하고 내가 짠 코드로 인해 서비스가 개선되고 있다는 게 신기하고 보람차다. 그래, 재밌다.
그리고, 나만 공부해서는 한계가 있다고 느꼈다. 결국 코드를 공유해서 개선해가는 팀원들하고 함께 성장해야 비로소 서비스가 개선되고 나도 더욱 성장할 수 있다는 걸 느꼈다.
약간 이런 느낌이다. 기숙사 방에 나 포함 1명 더 살고 있는데 내 침대 주변만 꾸미고 청소한다고 해서 그 기숙사 방이 깨끗하고 이쁘다고 할 수 있을까 ? 아닐 것이다. 그래서 함께 자라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. 내년엔 사내 스터디를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.
요새 고민은 일과 삶의 균형이다. 너무 일에만 몰두하면 한쪽은 챙기지 못하는 느낌이 든다. 어떻게 하면 두 마리 토끼를 균형 있게(?) 잡을 수 있을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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